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대전영양교사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대전 효문화마을에서 저경력 영양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서로 배우고 나누는 함께 성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5년간 신규 영양교사 임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과 저경력 영양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저경력 영양교사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사전 기초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배 영양교사로 구성된 멘토·강사지원단이 연수자료와 업무 매뉴얼을 제작, 직접 강의에 나서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급식 운영, 위생관리, 식단 및 나이스 시스템, 영양 및 식생활 교육, 민원 및 인력 관리 등 영역별 연수와 대전영양교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마음 열기, 그리고 ‘더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영양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부 주최 2022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천 원미중학교 차슬기 영양교사의 특강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연수와 관련하여 선배 영양교사로 구성된 멘토・강사지원단은 ‘선배 영양교사가 준비한 학교급식 실전 팁!!, 이것만은 꼭 알아두기!! 새내기 영양교사를 위한 학교급식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하여 저경력 영양교사의 업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밑바탕이며, 중요한 교육활동 중 하나이다. 이번 연수는 대전 학교급식의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선배 영양교사들이 연수 내용 구성부터 매뉴얼 제작, 강의를 직접 진행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께서 이번 연수로 영양교사로서의 역량 개발과 학교 현장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교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올바른 영양 섭취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영양교사의 역할은 학교 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영양교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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