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태백농협의 박경화(54)·김연희(52)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경화·김연희 부부는 26년 차 영농인으로 강원도 태백에서 고랭지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토양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대체작목(샐러리, 라디치오)을 함께 재배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샐러리 공동출하회 회장을 역임하며 태백농업인 중 최초로 샐러리 GAP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변 농업인들에게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농업 선진화를 도모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이 부부는 공선출하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솔선 수범하는 자세로 주변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향후 박경화·김연희 부부는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생산성 향상,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을 통해 주변 농업인들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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