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엄습 당시 전북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리체계 전반을 도맡았던 전북자치도 보건국장 출신의 강영석 익산 부시장이 3일 "익산시의 대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날 "익산은 편리한 교통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바이오산업이 어우러진 성장 잠재력이 넘치는 도시"라며 "익산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하고 정헌율 시장님을 도와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의사 출신 공무원으로 코로나19 사태 당시 전북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리 체계 전반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강 부시장은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가 미래 먹거리로 삼아야 하는 산업"이라며 "특히 의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제가 챙기기에 유리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 부시장은 지난 1일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강 부시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4년 김제시 보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전북도로 자리를 옮겨 역학조사관과 보건의료과장, 복지여성보건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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