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민선 8기 2년을 마무리하고 3년 차를 시작하는 첫날 '새로운 무주다움' 실현을 위한 대규모 직제 개편 및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이동 및 직제 개편은 지역소멸 위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하겠다는 황인홍 군수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이두명 기획실장, 김광영 농촌활력과장이 4급 지방서기관으로 이상석, 김일중, 강명관 등 3명이 5급 지방사무관에 이 외에도 6급 지방주사 6명, 7급 20명, 8급 24명 총 55명의 공무원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무주군은 인구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신설된 '인구활력과'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을 임명했다.
또한, 태권도의 성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문화예술과를 태권문화과로, 시설사업소를 시설체육운영과, 맑은물사업소를 상하수도과로 기획실을 기획조정실로 확대 개편했다.
한편, 이번 인사이동에는 복직 및 휴직 공무원을 포함해 총 232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직제 개편에 따른 업무를 맡게 돼 이번 정기인사가 민선 8기 후반을 시작하는 무주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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