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 귀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창군으로 귀농한 인구는 129명으로 전북도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고창군 귀농인은 지난 2022년에 138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관심을 받는 지역임을 입증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2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도 집중육성 중이며 지난 3월에는 농업기술센터 안에 ‘청년 농업인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정보화 교육,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원활한 농업경영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 기반 구축, 농산물 가공상품화, 유통 마케팅 등의 지원사업과 농지구입, 영농시설 설치를 위한 융자지원 등을 통해 영농 자립 기반을 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향후 청년창업형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해 농업 기반이 필요한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도시민 유치사업과 함께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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