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시민단체 "화성 화재 관련…1,2차 전지산업 안전대책 조속 마련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시민단체 "화성 화재 관련…1,2차 전지산업 안전대책 조속 마련해야"

철저한 조사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포함해 산안법 위반 여부 명확히 밝혀야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화성 아리셀 리튬배터리공장 화재폭발사고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1,2차 전지산업에 대한 제도적 미비점을 살펴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사람들'을 비롯한 전북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성명서에서 "운명을 달리한 산재사망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이번 사고는 현재까지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물질로 지정된 리튬에 대한 안전보건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 1차적 원인으로 보인다"며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 "배터리에 대한 제품안전기준 및 제품 안전의 확인과 관리체계의 부실함은 없었는지 살펴야 한다"면서 "산업ㅂ통상자원부는 새로운 화학안전 및 제품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부는 선제적으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환경부 차원의 리튬에 대한 관리방안(사고물질 지정 등)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전북시민사회단체는 이어 "이번 사고는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선 '위험의 이주화'가 만들어 낸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위험한 업종은 원청이 책임질 수 있도록 외주화 금지 범위를 확대하고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비정규.사내 하청 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대책을 강구할 것"도 촉구했다.

▲2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설치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헌화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