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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홍준표 공격에 한동훈 "내부서 '짜치게' 얘기하는 걸 원하나…저도 전투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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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홍준표 공격에 한동훈 "내부서 '짜치게' 얘기하는 걸 원하나…저도 전투력 있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연일 자신을 공격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두고 "보수정치가 품격있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한 후보는 27일 대구 서구 당원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를 상대로 아주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인신공격성 발언들을 많이 하고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모든 상식적인 분들이 그 장면을 어떻게 보겠느냐"며 "내부에서 그런 거 가지고 '짜치게' 왔다갔다 얘기하는걸 원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보통 다른 사람과 논쟁 붙거나 그런 걸 피하지 않았고 그런 면에서 전투력 있어왔다"며 "저는 그걸(전투력) 나중에 야당의 입법 독주에 맞서는 때를 위해서 아껴두겠다. 그것이 대구경북을 비롯한 시민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대구 서구 김상훈 의원 지역구 사무실 건물 한 회의실에서 당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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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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