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당원들의 뜻이 오롯이 반영될 수 있는 공정한 전당대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에서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의 건을 의결하고 전준위 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을 선임한 데 이어 부위원장에 위성곤·이수진 의원, 총괄본부장에 황명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전준위는 앞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을 논의하는 당내 기구로 오는 8월18일 열리는 전당대회의 룰을 마련하게 된다.
이춘석 의원은 제20대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 당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 국회에서도 굵직한 직책을 수행해왔다 .
이 위원장은 어느 한 계파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과 합리성을 가진 인사로 평가받아 이번에 전준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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