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장애인 역량 개발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해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성인 장애 학습자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돼 사업대상자 71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평생교육 바우처와 국가장학금 기수급자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농협에서 발급받은 평생교육 희망 카드를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의수강료와 교재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할 수 있다.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편하게 학습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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