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홍보 콘텐츠 마련이 중요하다. 단군이래 최대 국책사업임에도 중장년층에 잘 알려져 있을 뿐 2030세대에게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일 뿐이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전주비전대 방송영상디자인과는 20일 새만금 홍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인 '새만금 버디버디'의 영상발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새만금 버디버디'는 새만금 지역 내 Z세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젊고 신선한 새만금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자 공사가 추진한 프로젝트로 전주비전대 방송영상디자인학과와 지난 3월 콘텐츠 제작 협업 프로젝트 관련 킥오프 행사를 한 바 있다.
'Z세대'는 1996년부터 2010년에 태어난 청년들을 일컫는 말로 과거 X세대와 Y세대의 뒤를 잇는 세대에 해당한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SNS를 통해 인간관계를 맺는 등 인터넷에 익숙해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날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제작한 총 20여 편의 영상과 리플렛이 발표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작 선정 등 시상도 진행되었다.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7월~8월 공사 SNS에 순차적으로 게시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SNS 인기투표 이벤트를 통하여 대중이 뽑은 인기 콘텐츠를 선정하고 시상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콘텐츠에서 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만금을 보는 시선은 앞으로 공사와 새만금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만금 내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여 새만금과 공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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