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부안군의 새만금 1호 방조제 부근에 있는 국립 새만금간척박물관의 개관 7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올해 8월 개관 1주년을 앞두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개관 7개월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새만금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성과는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교육·특별 프로그램 등 신규 방문객은 물론 재방문객들도 다시 오고 싶어 할 정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운영한 결과이다.
유아·초·중·고까지 맞춤형 상시 프로그램을 단체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약 20여곳의 학생들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만의 특별한 체감형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상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비롯한 계절·명절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새만금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의 옥상 및 야외 정원과 더불어 석양과 노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박물관 옥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만금방조제의 전망은 SNS 등에서 이미 '노을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보는 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준다.
박물관 곳곳에 핀 금계국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계절마다 반겨주고 있으며 최근 옮겨 심은 샤스타데이지도 내년부터는 또 다른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전·기획전으로 간척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과 연계한 전시를 준비 중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복합문화공간 1호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새만금을 넘어서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었다"며 "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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