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계획에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큰 기대를 나타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8일 완주를 방문해 학부모·교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전북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문예회관에서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학부모와 교육가족들이 참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공감토크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 300여 명과 전날 발표한 완주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유희태 군수는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계획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계획에 큰 기대를 보이면서 어울림학교 지정 확대, 삼봉지구 통학버스 운영, 학교 밖 청소년 무상급식 등의 건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완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는 서거석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지난 11일 무주에서 공감토크를 시작한 서 교육감은 9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가족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삼봉지구에 신설되는 중학교는 학생들이 더 넓은 꿈을 품고 온전히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완주뿐 아니라 도내 교육현장을 세심하게 살펴 우리 학생들이 가장 좋은 교육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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