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 시설공사 조달실적 전년 대비 124.3%…년간 조달실적도 초과 달성 전망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전북지방조달청의 상반기 조달사업 실적이 1조192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년간 목표 실적인 2조1873억 원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시설공사 분야가 3858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3% 증가했고, 내자구매(물품·서비스)는 8071억 원으로 전년대비 98.7% 실적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는 올 총 목표치 대비 54.3%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년간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북조달청은 국내외 경기악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발주 사업의 신속한 집행 및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한 역동적인 조달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력과 우수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공조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원스톱 지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자인 공공기관과 공급자인 조달기업의 1:1 만남의 날인 '전북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를 통해 도내 조달기업의 판로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국내외 경기악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앞장 설 것"이라며 "적극행정으로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조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