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국가대표 고창 수박에 이어 미니수박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김철태 고창 부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들과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미니수박연합회 회원들과 미니수박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수박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도 함께해 고창 미니수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수박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고창 미니수박 발전전략 개발 논의와 미니수박 각 작목반에서 생산한 수박 품종별 품질평가가 이뤄졌다.
현재 고창군은 4㎏ 이하의 미니수박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품종도 애플수박 종류인 꼬망스, 세자와 애플수박보다 조금 더 큰 블랙망고, 블랙보스, 흑금성 등 다양하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발맞춰 미니수박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자 종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반수박 재배법과 많이 다른 미니수박 재배 기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 실증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 미니수박연합회 100여 명의 회원들은 중·소 과종 수박인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미니수박 규모의 20% 선점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김철태 고창부군수는 “얼마 전 고창 수박의 원산지를 보호받을 수 있는 지리적표시 등록심사에서 조건부 등록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며 “국가대표 고창 수박과 함께 미니수박도 고창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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