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우리나라 토산 어종인 뱀장어와 쏘가리 등 수산종묘 4종을 어종별 방류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남한강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동양하루살이의 자연방제를 위해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7일 경기도수산자원연구소, 여주어촌계, 여주남한강어촌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의 철저한 검수를 수행하고, 여주 남한강(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일원에 1만4197마리를 방류했다.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은 "치어 방류로 생태계 보전과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민과 방류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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