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국토안전관리원(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를 방문해 교량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7.22킬로미터의 해상교량으로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배치돼 있는 국내 최초의 복합교량이다.
천사대교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원 호남지역본부 특수교관리실은 계측시스템과 방재시설(CCTV, VMS 등) 운용을 통해 유지관리와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리원은 천사대교를 포함해 전국 31개의 특수교량에 대한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교량 시설물의 상태 점검 후 유지관리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 원장은 "도서지역의 중요한 이동수단인 특수교량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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