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청년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신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오늘'에서 기획전 '같이 가치 기치'를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 제목인 '같이 가치 기치'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함께 노력해 가치를 창출하고 기치를 올리자는 뜻을 담았다.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과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가치 있는 삶을 표현하고 공동의 가치와 기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학생과 교수들이 협력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작가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작가와 시민들 간의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 휴관이다. 전시 기간 운영하는 아트마켓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 근처에서 작품 전시회가 열려 친구와 동기들을 부담 없이 초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도시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전시회는 평면부터 입체까지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치 있는 삶과 사회적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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