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수도'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으로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대물림 맛집'을 모집한다.
익산시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음식점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물림 맛집'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물림 맛집은 익산시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익산시 인증 음식점'으로 지정 대상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이다.
대물림 범위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현재 12개소가 대물림 맛집으로 지정돼 있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대표 음식 설명서와 주 메뉴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후 학계와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배부하고 홍보와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요금 30% 감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전통과 맛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업소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물림음식업소는 맛, 청결, 친절 등 익산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인증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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