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천시민과 함께 하늘로 바다로 우주로 향하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2024 범시민 걷기대회’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사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5월 27일) 축하와 함께 사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걷기대회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윤형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천시체육회장,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걷기대회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출발해 이디야커피숍, LH공사 주차장, 백천교, 장애인복지관, 백천동 건어물, 백천동 삼거리에서 반환해 사천시청 노을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4킬로미터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각티슈, 컵라면, 키친타올 등 참가기념품과 TV와 청소기, 압력밥솥, 제습기 등 행운상품을 제공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후 출발에 앞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박 시장의 ‘하늘로! 바다로! 우주로!’라는 구호와 함께 3000여 명의 시민이 날린 종이비행기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시의 맑고 푸른하늘을 수놓았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민들의 화합과 뜨거운 열정으로 우주항공청이 개청하게 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주항공산업이 사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더 큰 우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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