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남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지난 22일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관내 14개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 앞에서 뽐내는 경연 무대로 꾸며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각 동의 우수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시는 주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기치를 앞세워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덕풍1동의 '덕풍타격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개 팀이 △노래교실 △한국무용 △아코디언 △색소폰 △통기타 △고고장구 △남도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2023년도 경연대회에서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사1동 벨리댄스팀은 축하공연을 펼치며 경연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대회에선 미사1동 고고장구팀이 시원한 장구 연주와 열정적인 군무를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위례동 위례 천지개벽팀이 우수상, 신장2동 잉글리시 댄싱 퀸(English Dancing Queen)팀과 덕풍3동 동쪽하늘 무용단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미사1동 고고장구팀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현교태 하남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14개 동 선수단 및 응원단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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