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청소년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1일부터 31일까지 주 2회 진행된다.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는 대전광역시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와 협력하여,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은행동 및 대흥동 일대에서 활동한다. 이 시간대는 청소년들에 대한 외부 통제가 취약한 시간으로, 이들은 주로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소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범죄 유형인 사이버 도박, 마약, 폭행 등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려주어 청소년들이 자기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법률 상담 외에도 ‘함께하는 아웃리치’라는 청소년 우범지역 집중 순찰 활동을 병행한다. 이는 가출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보호하며, 청소년 유해 환경을 점검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상담소와 순찰 활동과 함께 홍보 물품인 형광펜, 지우개, 밴드 등을 배부하여,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길재식 중부경찰서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등 청소년 맞춤형 비행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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