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박운근)가 지난 21일 충남 보령시 죽정동에 위치한 청천저수지에서 2024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를 가상한 저수지 수위 상승, 제방 붕괴, 홍수 확대의 3단계 상황으로 실시됐으며, 구급차·방역차 및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주민 대피, 부상자 구조 및 응급 복구 등의 현장 대응 훈련으로 진행했다.
박운근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속화되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농업인을 비롯한 보령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해로 인한 저수지 붕괴 등 돌발상황을 대비한 모의 훈련으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응급 대처와 복구 조치, 상황 보고 및 충청남도, 보령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확립을 위하여 새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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