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둔내농협(조합장 최순석)은 15~17일까지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과 횡성군 둔내면 일원에서 사과 적과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와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대학생 농활’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농촌마을에 머물며 영농작업을 돕고 함께 생활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강원대 학생 70여 명은 농작업과 마을 환경정비 등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홍준표 학생대표는 “학우들과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농촌 현장에서 직접 일손을 도우며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준 강원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학생 농활을 장려하여 많은 학생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농협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영농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는 인력지원을, 대학생들에게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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