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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은 'RED'에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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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은 'RED'에 있었네!

'홍색(RED)'은 홍의장군 상징·웅장한 기상 뽐내

▲오태완 의령군수가 ‘의령홍의장군축제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의령군

경남 의령홍의장군축제의 성공 요인에 대해 방문객들과 축제 전문가들은 성대하고 위풍당당한 축제 분위기, 의병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기능,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을 꼽았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의병기념사업회,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등 관내 기관, 전문가가 포함된 축제 평가 용역사가 참여한 홍의장군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Royal(성대한), educational(교육의), Devoted(헌신적인)의 영문 앞글자 'RED'가 홍의장군축제 성공의 열쇳말이라는 흥미로운 해석이 나왔다.

'홍색(RED)'은 홍의장군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군은 이번 축제에서 '홍색'으로 축제장 전체를 웅장한 기상으로 채울 정도로 애정하는 색상이다.

군은 내년 50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의 새로운 발전상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축제 기간인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방문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관찰조사를 병행한 통합 조사 연구를 시행했다.

‘성대한·위풍당당한·장엄한’의 뜻을 지닌 Royal은 축제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에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했다.

홍의장군축제는 교육상의·교육적인 배움터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라는 관광객들의 응답도 많았다. 군은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을 대폭 늘렸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 활·칼 등의 의병 무기를 만들며 의병 훈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세계의병문화체험을 통해 의병에 대해 학습했다.

▲의령군 공무원들이 '의령홍의장군축제'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의령군

군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Devoted) 노력은 이번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성공 요소였다.

600여 명의 공무원들도 축제 기간 중 폭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지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폈고, 정상적으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모든 관광객이 반드시 참여해야만 하는 당위성과 차별성을 가진 축제 대표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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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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