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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무원 역량 강화로 '경남 삶 만족도 1위' 수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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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무원 역량 강화로 '경남 삶 만족도 1위' 수성 다짐

지난 29일부터 2일간, 경주서 정책개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남 의령군은 소속 공무원들이 '경남 삶 만족도 1위' 수성 다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소노벨 경주 컨벤션홀에서 소속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의령형 정책을 발굴하고 주요 과제에 대해 보고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으로 공무원들의 기획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남 의령군은 지난 29일부터 2일간 소노벨 경주 컨벤션홀에서 소속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열고 '경남 삶 만족도 1위' 수성을 다짐했다.ⓒ의령군

특히 이날 워크숍은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경남도 사회조사'에서 18개 시·군 중 의령군이 행복도, 전반적 생활 등 삶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휩쓸면서 여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책 제안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군은 도민 의식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경남 사회조사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의령군민으로서의 생활에 대한 주관적 인식과 행복감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시행한 '경남 지역주민 욕구조사‘(5점 만점)에서 의령군은 경남 자치단체 중에서 '삶의 질(3.66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군민들의 '삶 만족도', '삶의 질' 제고에 초점을 둔 공무원들의 정책 제안이 주를 이뤘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실버도서관을 건립하자는 문화관광과 박희린 주무관의 정책 아이디어는 큰 주목을 받았다. 박 주무관은 "노인층을 배려해 큰 글자 도서와 어르신 관심사에 맞는 잡지와 신문을 구비하고 큰 모니터를 갖춘 전용 PC를 설치해 독서와 휴식 공간으로 실버도서관이 이용됐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도 학생 대상 세계화 교육 지원, 결혼축하금 도입, 중장년·장기거주자 지원사업 추진, 친환경 특화 마을 선정, 더리치 고급 빌리지 조성 등이 정책발굴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기획예산담당관 김영승 주무관은 “정책을 발굴하고 도출하는 과정을 팀원과 함께 하나씩 풀어내고 보고서를 작성해 보니 우리 군에 어떤 정책이 더 필요할까를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삶 만족도, 행복도, 자부심 등 최근 사회조사에서 나타나는 지표들의 호재는 일등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과정에 도출된 25개의 주요 정책 제안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 후 사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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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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