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손을 잡았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2일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을 만나 새만금 투자유치 성과를 소개하고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확실한 지원 아래 새만금국가산단이 지난해 6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고 한 달 뒤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까지 선정되면서 10조1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한국무역협회는 13개의 국내 지역본부와 12개의 해외 지부·사무소를 운영하며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과 우리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새만금청과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아 앞으로 새만금 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입 지원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이에 대해 "무역협회는 새만금지역 내 국내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청과 협력하여 국내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이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