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접경지 군부대에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약 580톤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월 2024년~2025년 접경지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달 1일부터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을 도내 접경지 군부대에 공급하고 있다.
진흥원은 군급식 지원 추진기관으로서 양배추, 백오이, 풋고추 등 10개 품목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약 580톤을 군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부대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검수, 검품을 직접 수행해 물류이동 단계를 축소했다. 기존 안성물류센터의 간선 물류체계를 삭제하고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군부대로 바로 이동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공급 유통망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까지 장기저장 품목인 감자, 양파, 마늘 등 3개 품목만을 군급식 식자재로 약 130톤을 공급해 왔다.
최창수 도 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는 군급식의 질적 향상과 생산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소득 증대까지 이어진다”며 “공공급식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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