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업중단 등의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업중단예방지원단’과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업중단예방지원단’은 학교가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직접 컨설팅하며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할 경우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협의 △사후 지원 등을 펼친다.
또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자체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로, 지역의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예방 실천교 등 687개 학업중단예방활동 지정교를 운영해 학업중단예방 책무성을 강화하는 한편,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 워크숍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하는 등 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청 및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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