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인 확산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 열린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도시 기업가정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저널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국가 관광산업에 이바지한 도시브랜드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제정되었으며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시상은 국가대표 도시 기업가정신·도시 다양성·전시 축제·관광·브랜드마케팅 등 총 9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진주시는 국가대표 도시 기업가정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삼성, LG, GS, 효성 등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인 4대 글로벌기업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세계로 확산해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로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은 도시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2년 3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개소했다. 개소 후 현재까지 중소·벤처기업 CEO와 임원 4700여 명, 초중고 학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을 교육했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해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들에게 창의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해 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7일 미국 뉴욕의 UN 본부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를 주제로 조규일 진주시장이 기조연설을 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12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 등 대규모 포럼을 개최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진주의 도시 품격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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