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SK하이닉스 이천 소방방재팀은 지난 16일 이천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이천 소방방재팀의 프로보노 활동(재능기부)은 지역사회 내 사회적기업의 안전 문화 정착 및 '가치나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매년 재능기부할 사회적기업을 선정·협약을 체결해 기업 내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전활동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합동(소방, 예방, 비상)현장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점검 △문제점 개선 방안 제시 및 물품 지원 △직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 교육자료 제공 등이다.
㈜SK하이닉스 소방방재팀은 2022년 사회적기업 ㈜일렉콤과 ㈜다래월드에 대한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2023년 사회적기업 ㈜에듀가든, ㈜사나래에 이어 올해는 (사)양혜원 양혜근로작업장(LED조명 생산)과 ㈜해랑(이천기정떡 판매)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은 △2023년 프로보노 대상기업(에듀가든, 사나래) 결과 보고 △2024년 선정기업 소개(양혜근로작업장, 해랑) △2024년 선정기업 업무 협약식 및 명판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양혜근로작업장과 ㈜해랑은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적극적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작업장 내 안전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재능기부를 받은 ㈜에듀가든과 ㈜사나래 관계자는 "㈜SK하이닉스 프로보노 활동으로 근로자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작업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SK하이닉스와 이천시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이 더욱 확대돼 사회적가치 창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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