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송 후보는 11일 오전 2시 현재 개표율 89.95%인 상황에서 득표율 52.37%(4만 6551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47.62%, 4만 2330표)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송 후보는 “자랑스러운 청원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청원구민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 송재봉을 청원구의 대리인으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기간 동안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선거운동원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그리고 사랑하는 청원구민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거기간 동안 경쟁했던 김수민 후보도 고생 많으셨다”고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송 후보는 “저 송재봉은 늘 청원구민의 곁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킬 것이고 청원의 역동적인 DNA를 깨우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 청원의 묵은 숙제도 구민과 함께 해결하겠다.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겠다. 민생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청원구민들에게 약속했다.
또한 “초심을 잊지도 잃지 않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청원구민의 기대와 바람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의 꿈, 더 큰 청주를 향한 우리의 꿈, 더 살기 좋은 청원을 향한 우리의 꿈이 모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 청원구민과 함께 새로운 청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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