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구례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서비스,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수칙 등을 직접 교육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을 위한 치매 예방 수칙 333을 안내했다.
치매 예방수칙 333은 즐겨야 하는 3권, 참아야 하는 3금, 챙겨야 하는 3행을 말한다.
3권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매일 읽고 쓰기, 3금은▲ 술 적게 마시기▲담배 피우지 말기▲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행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매년 치매 조기 검진 받기이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 알 수 없는 정보를 이렇게 방문해서 알려주니 너무 알차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께서 치매를 바로 알고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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