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바이오헬스산업 허브 '발돋움'…바이오헬스산업 시 부상

경남 양산시가 산·학·연·병 연계된 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 한다.

양산시는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이하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을 알리는 개소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오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개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등 산·학·연·병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바이오본부 현판 제막식에 이어 건물 내 입주한 바이오기업·의료기기사용적합성평가센터 등을 둘러 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혁신기관 간 연계조정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국가경제발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이다. 이번 에너지바이오본부를 포함해 6개시군에 8개 산업별 본부를 두고있다.

이번 결실은 나동연 시장의 양산에 유치를 위한 끝없는 노력 뿐만 아니라 박완수 지사의 전격적인 결정과 경남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지원에 더한 부산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는 그동안 경남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바이오메디컬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에너지바이오본부 이전이 우리시가 경남을 넘어 동남권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양산시 전략산업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바이오생명·헬스’ 산업 분야를 양산시 10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정하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