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대 부천병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오후 5시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하 후보는 "오늘 출정식에서 동료 시민들과 함께 1등 부천의 부활을 선포한다"며 "부천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신 만큼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1등 부천의 부활'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하 후보는 경인선 지하화 부천 구간 최우선 추진,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범박역 조기 확정,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과 용적률 최대 500%까지 상향,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 성주산 터널 건설을 통한 교통난 해결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동아일보> 기자, <채널A> 앵커 출신인 하 후보는 공약 추진 의지를 보이며 "지난 30여 년 언론인 활동을 통해 대통령과 장·차관, 국회의원들을 망라하며 쌓아온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강한 추진력"을 꼽았다.
하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출정식을 계기로 부천병 지역에서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에 대한 지지와 응원이 확산될 것"이라며 "특정인에 대한 방탄 의지로 지지를 호소하고,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도 성범죄자와 파렴치범, 패륜범을 국민의 법 상식에 맞지 않게 변론해온 후보를 부천시민들이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하종대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국민의힘 당원, 자원봉사자와 부천 소사구·원미구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경기 부천병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았고 이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검사 출신 이건태 후보가 출마했다. 부천시장을 지낸 새로운미래의 장덕천 후보도 경쟁에 뛰어들어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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