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치매안심센터, SK하이닉스 운수종사자 치매인식개선 교육

경기 이천시 치매안심센터는 SK하이닉스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치매예방·인식개선 교육과 인지 선별 검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운수종사자 총 147명 대상으로 치매예방수칙 3·3·3 등의 예방교육과 치매파트너·공공후견사업 교육 등을 포함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이후에는 1:1 인지선별검사(CIST)를 진행해 운수종사자의 인지능력을 파악하고, 이어지는 개별상담을 통해 인지 관리의 중요성과 꾸준한 치매 조기 검진 필요성을 교육했다.

운수종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이 가장 돌보기 힘든 질병 1위가 치매임을 알게 됐고, 치매 대상자와 가족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며, 치매 어르신들의 따뜻한 사회적 이해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인지기능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한 치매 조기검진 활성화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SK하이닉스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신규 운수종사자 대상의 교육 및 조기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이천시 교통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1899-9988' 치매상담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이천시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https://icheon.nid.or.kr)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치매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 운수종사자들이 치매예방·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있다.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