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성면 일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해 자연친화적인 맨발 산책로인 황토 어싱(earthing)길 조성 현장과 산림레포츠 신규개장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맨발걷기 열풍이 일면서 진주시 지역내 산림과 공원, 녹지 곳곳에 황톳길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황토 어싱길은 월아산 자연휴양림 글램핑장 뒤편 숲에 590미터 길이로 조성된다.
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황톳길을 5월에 준공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맨발걷기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는 월아산 숲 지형을 살려 특색 있게 자리 잡은 레포츠 시설과 모험 체험장으로 현재 나무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 ‘곡선형 짚와이어’, 공중자전거를 타고 월아산을 주행하는 ‘에코라이더’ 등 총 3가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16일부터는 ‘짚라인’과 ‘로프어드벤처’ 시설이 추가 운영된다.
새로 개장하는 짚라인은 월아산 질매재 언덕에서 국사봉 사면에 이르는 상공을 가로지르며 323미터 거리를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서 시속 40킬로미터의 속도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로프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 놀이시설이다.
조규일 시장은 “봄을 맞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공사장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개장하는 산림레포츠시설뿐만 아니라 단지 내 모든 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