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은 올해 전기자동차 총 382대를 상반기에 전기승용 120대, 전기화물 1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이전 3개월 이상 보령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및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법인, 공공기관으로 전기자동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사업체이다.
전기승용차량은 최대 1390만 원, 전기화물차량은 최대 220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택시는 구매 시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20%, 차상위 이하 및 소상공인이 전기화물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30%, 초소형 전기승용·화물을 지역거점사업 추진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차종별 보급대수 및 보조금 지원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무공해차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를 원하는 경우 제조·판매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 후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해야 한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무공해차로 전환 촉진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시 보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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