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유기성폐자원 처리를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총사업비 471억 원 중 약 80%에 해당하는 국비 37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사업을 착수해 2028년 상반기 내 구축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가축분뇨 중 돈분 1일 140톤과 음식물 10톤을 병합하여 총 150톤의 유기성폐자원을 바이오가스화하여 처리하는 사업이다.
가축분뇨 및 음식물 등에 대한 첨단의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처리 시설의 설치가 완료되면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과 더불어 비로소 관내 발생하는 폐기물 등의 처리를 위한 환경기초시설을 모두 갖추게 되는 높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의 가속도가 붙은 만큼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 및 탄소중립도시 조기 실현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설 설치 지역에서는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주민이 신뢰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의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를 위한 이번 공모 사업의 시설은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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