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 결과 총 4곳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청서를 낸 마을과 법인은 대월면 구시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월포 1리, ㈜효자원 등이다.
이 가운데 백사면 조읍리에서 장례시설을 운영 중인 ㈜효자원은 주민동의서와 부지면적 미달로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를 희망한 3개 마을은 비교적 개발이 낙후됐다. 일부 마을주민들은 "화장시설 유치를 통한 지역개발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역은 3월 중 1차(서류심사), 2차(현장조사), 3차(제안설명 및 최종심의)심의 후 최종 사업부지로 선정될 예정"이라며 "이후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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