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4일 2024학년도 입학식을 학과별로 마련하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입학허가 선언 및 신입생 선서, 총장 환영사 및 이사장 치사와 학사안내,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와 같이 전체 68개 학과가 각각의 공간에서 진행한 올해 입학식은 학과 교수와 선배, 신입생들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소속 교수 소개, 교육과정 안내, 신입생 수강신청 등이 이어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공모를 거쳐 선정한 응급구조학과 임유현, 경찰행정학과 권수영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통해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열의와 성심으로 면학에 정진하여 지덕을 겸수하고, 도의를 실천할 줄 아는 유능한 인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의예과 배서윤 학생이 봉황1종 장학생으로 선정돼 12학기 수업료 및 학생생활관비를 지원받는다.
박성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지역혁신사업의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심대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시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구역량 강화, 학사구조 개편, 교육환경 개선 등 혁신을 견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능동적인 지혜이니, 끊임없이 도전하고 질문하며 배운 것을 적용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은 치사에서 “봄기운 속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서 여러분 각자가 소망하는 결실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원광대는 여러분이 마음껏 학업을 연마하고 꿈을 키우며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성껏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24학년도에 신입생 3050명이 입학해 정원내 충원율 99.83%를 기록했으며, 레디백, 스티커 등 다양한 용품을 담은 입학 환영 기프트 박스를 3월 중 신입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학생회관 앞 새세대광장에서는 단과대학 및 학과 안내 홍보 부스와 이벤트를 비롯해 2024학년도 전반기 동아리연합회 가두모집이 펼쳐졌으며, 오후 5시부터 신입생 환영회 및 2024학년도 총학생회 출범식이 열려 새학기 신입생 환영과 더불어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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