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률이 64.6%로 2022년보다 4.1% 상승, 고용률 상승치 전국 5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결과에 따르면 이는 2016년 이후 최고 기록이며, 사천시에 이어 경상남도 시부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이다.
거제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매달 증가해 2023년 12월 기준 6만8915명으로 2022년 대비 4258명이 증가했다.
2016년부터 조선산업 침체로 고용률이 하락하던 거제시는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동안 거제시는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기술인력 양성 및 신규고용 창출 등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거제시는 조선업 실적 개선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처우개선 및 장기근속 유도 등 다양한 조선업 고용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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