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23일부터 27일까지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령해경은 위험예보 발령 기간 기상청 예측을 중심으로 서해중부해상 날씨는 구름이 끼고 물결은 최고 2m까지 일 것으로 관측하면서, 대조기 중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의 차량 침수, 갯바위·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은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중점으로 예방 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 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정보 제공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물결이 높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예보 발령 기간 동안 바닷가 인근 월파 및 방파제·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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