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구미시장, 구미차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지속적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구미차병원은 안정적인 진료제공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과 산부인과 전문의 1명, 간호사 7명 등 의료인을 채용했다.
시는 필수의료 인프라 불균형 상황에서 지역격차 감소를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또 다른 형태의 소아필수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과 365일 응급분만을 실시한다.
구미차병원은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새롭게 구비해 3월 1일 개소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비용 저수익 의료분야에 사명감을 갖고 이 사업 추진에 동참한 구미차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한 명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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