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 국·실과소장이 직접 브리핑을 담당하며 충분한 질의와 응답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정읍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첫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이사규 문화행정국장은 국 관할 6개과와 1개소의 올 한해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 국장은 올 한해 주요 업무로△ 문화예술활동 지원 육성 △정읍 시립미술관·박물관 특별기획전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정읍의 축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정읍 황토현 전적 종합정비 △출산 가구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신설△정확한 결산 및 시민 중심 찾아가는 결산설명회 추진 △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구축 △정읍 설화 그림책 제작 운영을 꼽고 개별 사업에 대한 주요 개요와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무성서원 유교 수련원 건립 △2024 정읍벚꽃축제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고부농민봉기 재현행사와 제57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선양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은 내년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올해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정읍천 일대 샘골다리~ 정동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또 시는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 다지기에도 힘을 쏟는다.
이의 일환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봉기 재현행사를 오는 19일 전국 17개 동학 관련 단체와 유족, 정읍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평 말목장터와 고부관아에서 갖는다.
또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 등을 통해 세계 혁명도시들과의 연대도 한층 강화해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 언론인들은 △한국 가요촌 달하 운영 계획과 △동학농민혁명 선양 방향과 노력 △정읍역-정읍천 연계 핫플레이스 조성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 국장은 "가요촌 달하는 4월까지 시설 확충을 마무리한 후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동학농민혁명 도시로서 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는 등 질의별 상세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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