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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60대 낚시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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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60대 낚시객 구조

해경-소방 신고받고 합동 구조...저체온증·허리통증 호소해 병원 이송

울산의 한 방파제에서 60대 낚시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울산 방어진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A 씨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고 소방과 합동으로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저체온증과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일행과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고 철수하던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에서의 이동은 위험하니 출입을 자제하고 낚시할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해경과 소방대원이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 ⓒ울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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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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