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1일 경춘선 의 춘천역에서 김유정역 구간 철도 지하화를 제안했다.
허 의원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춘천역에서 김유정역 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는 철도로 인한 도심 단절과 주변 지역 슬럼화를 해결함은 물론, 도시를 새롭게 정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오늘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를 위한 4대 약속·4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4대 약속은 ▲철도, GTX, 도시철도 도심구간 예외 없이 지하화 ▲철도지하화 ·상부 통합개발 ▲복선화, 철도망 용량 확대 ▲경제성 외 균형발전, 시민 행복추구권 보장이다.
실천과제로는 ▲도시철도법 개정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예타지침 개선 ▲지하화·통합개발 시민추진단 구성 등이다.
철도지하화 공약은 그간 전국적으로 몇 차례 제안됐지만 눈에 보이는 실천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발 가치를 향상하고 합리적 예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한 만큼 가시적인 추진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허영 의원은 “춘천 도심을 달리는 경춘선 구간의 지하화는 시민들이 염원하는 사업이고 도시 분절과 슬럼화를 해결하는 특단의 대책”이라며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민주당이 제시한 만큼 가시적 성과를 통해 춘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