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환경미화원의 작업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 친환경 노면청소기를 도입 운영한다.
친환경 노면청소기는 환경미화원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이동식 청소기이다. 또 소음이 적고 탄소배출이 없다.
이 청소기는 대형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를 비롯해 상가, 음식점 등 밀집지역 청소 시 작업효율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의 작업여건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5일 시범운전을 해본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친환경 노면 청소기 도입으로 환경미화원의 작업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하절기 우수구에 방치된 이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침수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우선 2대를 구입해 양주동과 서창동 일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후 가로청소상태와 환경미화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에 전 읍·면·동으로 확대 보급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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