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발전경영 도모"… 이천시청소년재단, 추진사업 효과성 연구 설문

김성희 대표이사 "선순환 환류시스템에 시동 걸기 위한 사업"

경기 이천시청소년재단이 2023년도 재단 추진사업에 대한 효과성 연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이천시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청소년 재단 중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내 청소년(만 9~24세)과 성인(만 25세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청소년 및 성인 실태조사와 재단 추진사업 전반에 대한 47개 문항의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다.

▲이천시청소년재단에서 실시하는 효과성연구 설문조사 안내 포스터. ⓒ이천시청소년재단

재단 측은 '효과성 연구'에 대해 이천시청소년재단이 지방공공기관으로서 설립 목적에 근거한 사회적 요구를 파악하고 재단의 현시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실증적 추진성과 뿐만 아니라 부족했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분석, 전략적인 발전경영을 도모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효과성 연구는 이천시청소년재단 김성희 대표이사와 박선영 한국체대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재단사무국 직원과 이천시청 변인규 청소년팀장이 함께 참여해 (사)인터넷꿈희망터에서 공동 수행한다.

설문조사와 문헌연구, 이해관계자 FGI면접,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바탕으로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오는 2월 28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희 대표이사는 "설립 이후 최초 추진하는 이번 효과성 연구는 사업량과 사업성과, 서비스의 질에 대한 총괄평가를 통해 사회적 요구와 기대,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하고 반영하는 선순환 환류시스템에 시동을 걸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천시 청소년 및 지역주민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은 2016년 7월 이천시에서 출연해 설립한 지방 공공기관으로 재단 산하에 7개 청소년 시설을 두고 청소년 활동·참여·복지·보호 정책 실무 등 최일선에서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추진하며 국가 및 지자체 청소년정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