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전 경기 이천시장이 지난 8일 이천 아모르웨딩홀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이천의 아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자신의 네번째 저서인 이 책에는 일기를 통해 이천시민과 소통하고자 했던 엄 전 시장의 생각이 꾸밈 없이 기술돼 있다. 엄 전 시장은 민선7기 시장 재임 시절부터 꾸준히 일기를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해 왔다.
공직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꾸준히 아침 일기를 써 온 그는 "이 책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느낀 점을 그대로 글로 옮겼기 때문에 더 솔직하고 가감 없는 생각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용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병돈 전 이천시장, 곽상우 전 오산시장, 정동균 전 양평군수, 김인영 전 이천시 도의원, 이천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늘 책상보다는 현장을 발로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고 삶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엄태준 전 시장은 '이천의 진또배기' 같은 분"이라며 "자신의 진심과 새로운 도전 의지를 담은 뜻 깊은 책을 통해 이천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새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소망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다.
엄 전 시장은 "더욱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으로 시민과 대화하고 싶다"며 "하루 일상을 통해 소통하는 아침 일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준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19일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천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