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설채소와 과수특작 경쟁력 강화와 지역 실정에 맞는 영농기술 발굴․보급을 위해 166억 원을 투입, 총 39개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시설채소 지원사업으로는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스마트팜 시설보급 지원, 원예작물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작물 재해보험 지원 등이 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절감에 15억 4100만 원,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스마트팜 보급에 7억 1800만 원, 시설하우스 경영과 환경개선에 7억 5100만 원, 시설하우스 품질개선에 2억 5100만 원,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 기반 조성에 16억 8800만 원, 과실 친환경 품질 향상 지원에 9억 2400만 원, 고품질 과수 생산 생력기계 지원에 7억 2500만 원, 기후변화 대응작물 생산 지원에 2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에 98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2024년도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딸기 무병 우량모주 지원, 경남도 국내육성품종 보급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완료했으며 나머지 지원 사업들에 대한 신청은 이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사업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내 농지에서 영농하는 시설채소와 과수농가이며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사업지침의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 대상 품목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라면 품목별 보험 가입 기간에 가까운 농협에 방문해 문의, 가입하면 된다. 1월 중에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이 가입 대상 품목이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예농가의 소득창출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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